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5월3일 지방선거 … 한인사회, 프리스코·달라스 선거에 ‘시선집중’

 5월3일(화) 지방선거의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사회의 관심이 프리스코와 달라스 시의원 선거에 쏠리고 있다. 프리스코에서는 한인 테미 서 마이너샤겐(Tammy Suh Meinershagen, 이하 테미 서) 시의원 겸 부시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 선거에서는 한인사회와 손발을 맞출 일꾼이 선출되기 때문이다. 테미 서 시의원는 지난 주말 자신의 선거구에서 막판 표심잡기에 나서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테미 서 시의원은 지지자들과 함께 “테미 서를 다시 뽑아달라”(Re-Elect Tammy Meinershagen)는 푯말을 들고 유세를 이어갔다. 테미 서 시의원을 접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대부분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게 캠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테미 서 시의원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오치드 기빙 서클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북텍사스 아시아 커뮤니티를 위한 사회 변화와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시아 여성들의 모임으로, 지난 10년 동안 텍사스 커뮤니티 재단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을 위한 교육, 가정 폭력, 의료, 예술 및 문화, 사회 서비스를 위한 보조금으로 220만 달러 이상을 수여했다. 테미 서 시의원은 이 단체에서 커뮤니케이션 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프리스코 예술 재단도 테미 서 시의원이 열정을 갖고 자문위원으로 봉사하는 단체다. 프리스코 상공 회의소에서 지난 2018년 ‘올해의 비영리 단체’로 지정한 이 재단은 교육 및 보조금 지급을 통해 예술을 대변하는 것이다. 이 단체는 기업들과 협력해 무용, 연극, 시각 예술, 영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테미 서 시의원은 “프리스코의 발전은 시민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출신 배경이 어떻든, 프리스코에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는 프리스코에 대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각자가 원하는 도시를 만들 기회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는 로얄레인 한인타운이 속한 지역으로, 시의원으로 선출되는 주인공은 앞으로 한인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하게 된다. 이 지역구에는 총 9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금까지는 한인사회와 긴밀해 공조해온 오마르 나바에즈 시의원이 떠나면서 나온 자리다. 9명의 후보들 중 한인사회와 가장 친숙한 인물은 아무대로 모니카 알란조 후보다. 알란조 후보는 이 지역구에서 시의원을 이미 지낸 바 있고, 임기 동안 한인사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다. 일부 한인들은 알란조 후보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며 이번 선거에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알란조 후보는 지난달 12일 한미연합회(KAC) 북텍사스 지부(회장 아리엘 전)가 주최한 후보자 포럼에서 제6 지구의 공공안전, 시설 개선, 한인사회와 경찰국과의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시의회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한 바 있다.   다른 후보들도 이날 포럼에서 한인사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한인 표심을 호소했다. 5월3일 선거일 투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프리스코 시 웹사이트(friscotexas.gov) 또는 달라스 웹사이트(dallascityhall.com)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지방선거 한인사회 가운데 한인사회 달라스 시의원 달라스 시의회

2025-05-0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